대구시북구약사회(회장 조혜령)는 지난 17일 호텔인터불고 액스코 블루벨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반회 활성화 및 반상회 순회’ ‘약국 자율점검’ ‘회원연수교육’ 회원단합대회 등 회원친목과 약권신장에 중점을 둔 월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4,534만원 규모의 2015년도 예산안 심의는 초도이사회로 넘겼다.
김홍국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먼저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배광식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은 또 ‘자녀 많이 낳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애기를 출산한 김홍국 총무이사를 비롯한 6명의 젊은 약사에게 출산장려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조혜령 회장은 인사말에서 “항상 당당하고 자신에 찬 북구약사회는 지난해 10월 대구시약 주최, 체육대회서의 실질적 우승을 했는가하면 약국경영 대상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냈고, 대한민국약사학술제에서는 김태형 부회장이 대구를 대표해 복약지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 회원님들의 단합과 저력을 보여준 한해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대구시약에서 심야약국 운영과 365약국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약 바로쓰기 운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이후 대약에서는 137일간에 걸쳐 1400명의 약사와 약대생이 세대를 초월, 진도 팽목항에서 유족들의 아픔을 같이 안았고 여러 각도에서 약사에게 주어진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대 전제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61년 회갑을 넘긴 약사법은 아직도 불안하게 미제로 남아 있는가하면 한약사의 약국개설, 대체조제 사후통보제 등 불합리한 약사법을 국민건강 차원에서 하루빨리 개정 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올해는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 해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품격 있는 약사회로 거듭나는 신년이 되었으면 한다며,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 건강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한다면 투자한 만큼 약사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는 이어 박대준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차기 이월금으로 434만 여원을 두고 집행된 2014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4,780만여원과 약사발전기금 1,857만여원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심의 통과시키고, 회비인상 없이 상정된 4,534만여원의 2015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초도이사회로 위임 심의 확정토록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양명모 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전영술 시약총회의장, 각 구군 분회장, 구본호 대한약사회 감사, 배광식 북구청장, 서상기 새누리당국회의원, 홍의락 새천년민주연합 국회의원, 하병윤 북구의회의장과 구의원, 박세운 보건소장, 박종윤 건보공단북부지사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강영천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김민성(건강드림약국) ▲구청장 표창=박영활(박약국)▲북부경찰서장 감사장=류희찬(대현약국) 정영희(정약국) 정연희(칠곡사랑약국) 배성덕(늘행복한약국) ▲북구약사회장 표창=도희준(우리들약국) 박은주(그린약국) 김장희(오케이한샘약국) ▲북구약사회장 감사패=전규석(북부경찰서) 곽경욱(북구보건소) 송유현(종근당)
▲원로회원 제직기념패=오정자, 정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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