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 허가 맞춰 전문의약품 안전사용 지침 고지

자체 개발 GLP-1 비만치료제 공급 본격화…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오남용 방지 당부

홍유식 기자 2026.10.13 18:12:39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품목허가를 계기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의약품 안전 사용 지침을 고지했다.

회사 측은 비만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자들이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했다. 에페를 포함한 한미약품의 모든 전문의약품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의료전문가와의 상담을 거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 사용 안내서'를 인용해 해당 약물이 환자의 기저질환, 병용 약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임을 강조했다.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에페는 국내 임상 3상 40주 중간 결과 9.75%의 평균 체중감소율을 기록하며 유효성을 입증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생산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페의 임상적 유효성을 전함과 동시에 안전한 투약 환경을 조성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며 "관련 법규를 엄수하고 의료계와 소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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