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 2014년도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 취급자 교육 실시

‘양명모 회장, 대체조제 사후 통보제 폐지 관철시켜야’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22일 대구유통단지 소재 EXCO 5층 오디토리움에서 2014년도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실시했다.

조찬희 대약회장과 이영민 대약부회장 등 내빈과 회원 1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교육은 약사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먼저 지난 6, 4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의원과 구의원으로 당선된 류규하(시의원) 구본탁(구의원) 회원에게 당선 축하패 증정이 있었다.

이어서 양명모 회장의 소개로 시약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이 단상에 나와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양명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약사발전을 위한 에너지를 하나로 모우고 회직자들은 초심의 각오를 새로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약사회 임원은 임기 3년 중 첫해는 의욕적으로 일하다가 2년 차부터는 대게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돌이켜보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시급한 현안점에 매달려 오다보면, 3년 임기동안 당면현안에 발목이 잡혀 약사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은 손도 못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지난해 역시 광풍처럼 불어닥친 청구불일치와 법인약국 문제에 발목이 잡혀 약사회 많은 에너지를 소실한 가운데 정책사업들이 후순위로 밀려나지는 않았는지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히고 “올해 또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와 약무보조원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 등이 이번 조찬희 대약집행부를 통해 반드시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시약사회는 작년부터 심야약국과 365약국 운영으로 일년 365일 약국을 지키고 있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올해 출범한 약물안전사용교육단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참여하고 계시는 여러 강사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이런 노력들이 국민속의 약사, 국민의 지지를 받는 약사회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러한 헌신적인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약사회는 지원시스템을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식전행사로 ‘약국의 자산관리 설명회’가 있었고, 오후 1시30분부터 ‘복약지도와 법인약국 현안설명’에 대해 대한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의 강의와 함께 해당 사안에 대한 회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데 이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과 참여’라는 주제로 이향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어 제주도약사회 좌석훈 회장의 ‘약국과 약사의 변화’를 주제로 한 강의와 RB Korea 고기현 약사의 ‘위식도 역류질환과 소화불량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학술강의에 이어 ‘당뇨병 치료제의 최신동향’에 대한 약학정보원 학술자문위원 김성철 약학박사의 강의, 대구 북구보건소 박세운 소장으로부터 ‘마약류 관리’에 대한 강의를 끝으로 이날 연수교육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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