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6월 상임이사, 분회장 연석회 개최

양명모 회장, 약사 명운이 걸린 법인약국문제 강력히 대처해야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11일 회관 2층 강당에서 6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개최키로 한 회원 연수교육에서 출석접수 서명지와 마지막 출석표를 모두 비교 점검키로 하는 등 회원들의 철저한 교육 이수를 위해 엄격히 관리키로 했다.

회장단을 비롯한 상임이사와 분회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명모 회장은 회의에 앞서 “오늘은 회관 보수공사를 마무리한 기념으로 2층강당에서 회의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회원들에게 좀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회무에도 더 큰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의료법인 영리자법인을 허용하는 시행규칙 안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격 입법예고 했다며, 법인약국 문제가 다시 현안문제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회장은 이어 “정부는 그 동안 약속해 왔던 법인약국 문제는 약사회와 정부가 약사발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약사 제도전반에 대한 협의와 함께 진행하겠다는 부분에 대해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러나 약사회로서는 긴장을 늦출 수는 없으며, 이는 전체 약사의 명운이 걸린 만큼 행동을 같이해 문제 발생시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이어 대구시약 3대 추진과제 중 하나인 학술아카데미 운영결과 보고에서 하반기에는 좀 더 심화된 주제로 강좌 개설을 준비키로 했으며, 지난달 31이에 있었던 여약사회 장학금 전달식에 대한 경과보고와 또 지난달 3주에 걸쳐 진행된 노후화 된 회관 보수공사에서 건물 내 외부 도색작업과 주차장 및 화단 정리, 지하 통로 난간과 캐노피 설치 등 외부 공사를 비롯하여 2층 강당과 사무국 내부 바닥과 벽, 구조개선, 안내판 설치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실시한데 따른 시공부문과 결산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와 함께 토의사항에서는 회원연수교육 준비, 2014년도 약국 예비점검 결과 확인 및 약국관리방안 논의, 7월 18일 시약사회관 강당에서 개최키로 한 대구 5개 보건의료단체 의료선진화 포럼 준비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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