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와 분회장 31명이 참석한가운데 이기동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양명모 회장은 “지난달 네팔에서 7박8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4,700여명의 현지 주민에게 진료와 투약 그리고 20,000여명분의 구충제와 3,300여명분의 영양제를 약사회에서 준비해 투약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구촌의 이웃인 네팔에 우리 약사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번 네팔 의료봉사활동은 대구시가 메디시티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특히 “이번에 뜻을 같이 해준 이한길, 금병미, 조미경 부회장, 구영희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양 회장은 이어 “최근 정부에서 규제개혁 차원에서 슈퍼안전상비약 판매 문제를 거론하고 있으며, 이미 복지부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대한약사회에서 복지부에 의견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판매 이후 의약품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에서 슈퍼에까지 판매확대가 이루어진다면 이것은 약사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고 약대 6년제를 추진한 정부 스스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꼬집고 “이 문제는 법인약국 문제와 함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K제약사의 비타민C문제와 관련하여 분회장 협의회를 거쳐 의견을 모아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약국시설개선 추진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현재 두 업체와 접촉, 1년간 협약 예정으로 있으며, 협약 후 회원들에게 공문을 통해 신청 받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토의사항으로는 2014년도 초도이사회를 오는 26일, 회관 강당에서 개최키로 하는 한편 4월 19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제37차 전국여약사 대회 준비는 많은 여약사 회원과 상임이사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금년도 임원워크샵 개최는 5월 10일, 회관 강당에서 반장급 이상의 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당일 행사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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