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약유통협회 제23차 정기총회 개최

“회원권익옹호와 업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사업에 총력”

  
대구광역시한약유통협회(회장 김순회)는 지난 18일 매일신문빌딩 11층 매일가든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약유통업권 신장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사업과 회원권익에 중점을 둔 2014년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9,298만 여원의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노영신 중앙회장과 하신수 대구시보건정책과 사무관, 전수봉 대구식약처 주무관, 신전희 대구,경북한약회장, 공영권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을 비롯하여 김한수 약령시 한약도매시장대표이사와 이석동 고문 등 내빈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이재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순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제23회를 맞는 대구지회는 그동안 많은 발전과 더불어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회원님들은 맡은바 책임의식을 갖고, 한약안전성과 유효성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과 함께 한약재의 원활한 공급과 품질향상을 도모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한약의 유통과정 중에 변질, 오염, 불순물혼입 등으로 약성의 유효성이 저하되거나 안전성의 문제로 인해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에 대해선 즉각적인 회수와 폐기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는 규격품제도와 한약재 및 생산수입과 판매, 정보를 교환하고 한약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때 해당 한약을 추적, 원인규명과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등은 우리에게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스스로 변화하고, 시대의 흐름에 순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의약업소에서도 발길을 돌리고 있는 국민과 고객, 즉 소비자의 발길을 멈추게 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한약재 유통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스마트시대에 살고 있는 신세대와의 거리도 좁히고 융합의 길을 찾을 때만이 한약의 미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이어 2부 의안심의에 들어가 2013년도 회무보고와 이상협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고 미수회비를 포함한 4,000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결산된 8,022만 여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는 한편 회원1인당 연회비 100,000원인상과 함께 특별회계(회관매각대금)에서 2,500만원을 전용 지원받아 편성한 9,298여원의 금년도 예산안을 심의확정 통과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소통과 대화를 통한 협회 활성화 △주요정책의 선제적 대응으로 예방적 안심행정 확보 △정책개발 및 중장기 계획수립을 통한 확장력 제고 △한약재 공급원활화 △우수한약공급 홍보활동 강화 △회원 연대감 형성과 사기함양 등을 골자로 한 2014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날은 또 임기 만료된 감사선출에서는 김백용(세원당약업사) 이상협(대훈약업사) 감사를 그대로 유임시켰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임진혁(화생약업사)
▲대구시장 표창=정성진(삼보당약업사)
▲중앙회장 표창=변점식(거창약업사)
▲대구지회장 표창=김경환(한농당약업사)
▲대구지회장 감사패=김재문(대구시보건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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