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는 이와 함께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강력히 요구하고, ‘의사들은 화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다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양심과 자긍심마저 지킬 수 없는 피폐한 상황으로 이끈 작금의 관치의료를 종식하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대투쟁을 예고해 왔다고 선언했다.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부회장과 유영구 대의원회의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홍영숙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김경숙 건보공단수성구지사장, 박문흠 의사신협이사장, 유형우 한국예총대구시연합회장 등 내빈다수와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신종현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 ||||||
이 회장은 또 “이제는 정부가 스마트폰으로 진료를 강제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의료정책의 특수상 전문가단체의 우선적인 이해와 협조 공감대를 얻어야 위험성을 피할 수 있다며 아무리 좋은 의료정책이라도 탁상공론으로 밀어붙이기식 졸속 추진은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정부는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6,875만여원의 201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4,914만여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의료 확립과 의료분쟁조정’ ‘의도의 확립 및 신분보장 대책’ ‘대외봉사사업 및 공중보건활동’ ‘건강보험업무계도 및 연구’ 사업 등을 골자로 한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새 예산안 7,000만원과 5,020만원의 특별회계예산안을 확정 통과 시켰다. 총회는 또 ‘영상의학과에서 자보진료 후 CT, MRI 직접청구 가능토록 규칙제정 건의’ ‘물리치료사 부재시 의사직접 물리치료의 청구인정이 가능하도록 복지부 규칙 제정 건의’ 등 4개 안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날은 또 수성구보건소 배지현 씨에게 감사패가 류형우 회원에게 공로패가 주어지는 등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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