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는 17일 ‘세상을 놀라게 한 의사들의 발자취’(학지사 발행)를 출간한다. 이 책 ‘세상을 놀라게 한 의사들의 발자취’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 역사상 위대한 의사들을 포함해 의업과는 다른 길을 걸으며 나름대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의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의학 발전에 기여한 개척자들을, 2장에서는 인류를 위해 일생을 바쳐 숭고한 뜻을 펼친 의사들을 소개했다. 3장에서는 의사출신으로 필명을 날린 세계적인 작가 중심으로 그리고 4장에서는 정치가로 변신한 의사들을, 5장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통해 오명을 남긴 의사들을 다루었다. 6장에서는 그야말로 잔혹한 악행을 저지른 의사 출신의 범죄자들이며, 마지막 7장에서는 의사로서 매우 특이한 경력을 쌓은 인물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병욱 교수는“오랜 역사를 통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의사들뿐만 아니라 의사의 본분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의사들도 소개함으로써 의술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과업인지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많은 의료계 종사자들이읽고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훌륭한 의사들의 본을 받아 나름대로의 보람을 찾고 힘겨운 현실을 이겨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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