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중독 재활 뮤지컬,MISSION'공연

‘문화행사를 통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중독 치료재활’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재규)는 지난달 27~28일, 3시, 8시 총 4회에 걸쳐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뮤지컬은 실제 마약중독 회복자와 전문배우가 함께 어우러져 만든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뮤지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대구에서 제작·공연하고 있으며 올해로 9번째 공연이다.

매년 개최해 온 뮤지컬 공연이지만 특히 올해는 대구시내 중․고등학생 1,300여명과 교사 50여명 및 대구․경북지역 내 약학대학생 1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여 약물 오․남용 및 마약 중독의 실태와 폐해, 중독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고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여러 유관기관 및 학계의 참여도가 높아 중독문제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뮤지컬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과 MOU를 맺어 영남대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 30여명이 작곡과 편곡, 성악, 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맡아 재능기부를 했다.

뮤지컬 공연을 통해 중독의 문제를 문화로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문화행사로 기획하여 마약중독문제를 문화행사를 통해 해소시키고 지역사회에 지지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또 마약류 의존자들의 정체성을 재발견하게 하고 회복의지를 강화하고 마약류 중독자들과 회복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