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3시, 경상북도청사에서 전달식을 가진 자리에서 정능수 회장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여러분께 안타까움을 표하며,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기도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현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포항 2명, 구미 1명, 문경 1명, 고령 1명 등 총 5명의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에게 각각 1백만원씩 5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특히 포항에 거주하는 네린트라주나루즈 씨는 오빠와 남동생이 사망하고 가옥의 피해를 입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필리핀 이민여성이 92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명피해와 가옥피해 등 61명의 친정집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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