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안동남성합창단 정만복 씨의 지휘로 안동시의사회 MD앙상블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한계령’, ‘서른즈음에’ 등 남성 중창 및 독창을 펼쳤다. 특별공연으로 ‘오 솔레 미오’와 ‘넬라판타지아’ 등 남성 독창과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의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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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석곤 안동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자선음악회가 이번 무대를 끝으로 고별무대를 갖는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능수 경북의사회장은 “매년 연말 자선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문화융성에 앞장서 왔으며, ‘찾아가는 음악회’와 안동지역 각종 음악회에 초청받아 실력을 뽐내었다.”며 “오늘 공연이 고별 무대라니 우리의 아껴둔 보배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 마음이 쓸쓸하기만 하지만 언젠가 다시금 부활하여 새로운 역사를 쓸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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