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감염 분야 최고학술상 '윌리엄 자비스 어워드' 수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가 오는 10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DWEEK에서 감염 분야의 최고 학술상 중의 하나인 윌리엄 자비스 어워드(William Jarvis Award)를 수상한다.

IDWEEK(Infectious Diseases Week)는 미국감염학회(IDSA), 미국의료역학회(SHEA),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의학회(HIVMA), 소아감염학회(PIDS) 등 4개 감염관련학회가 함께 개최하는 감염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학술행사다. 윌리엄 자비스 어워드(William Jarvis Award)는 미국의료역학회(SHEA)의 공식학회지인 ‘감염관리 및 병원역학(Infection Control and Hospital Epidemiology)’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봉사하였던 윌리엄 자비스(William Jarvis)를 기리기 위해 미국의료역학회(SHEA)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감염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매년 IDWEEK 기간 중 ‘감염관리 및 병원역학(Infection Control and Hospital Epidemiology)’에 투고된 논문들을 심사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2013년 가장 우수한 해외 연구자 논문으로 김의석 교수의 연구 논문이 최종 선정됐다.

김의석 교수의 연구 논문은 국내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KONIS) 자료를 토대로 서양에 비해 국내에서 훨씬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위 수술을 대상으로 수술 후에 발생한 수술부위감염의 실태와 위험요인에 대해 기존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의 자료를 분석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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