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출판사는 지난 23일 EBS ‘명의’ 제작진이 집필한 ‘세상에 고칠 수 없는 병은 없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EBS 의학 다큐 ‘명의’는 현직 의사들이 뽑은 각 분야 최고의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며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그들의 치열한 노력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정보, 그리고 오로지 ‘명의’만이 들려줄 수 있는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이를 총 정리해 책으로 엮어낸 ‘세상에 고칠 수 없는 병은 없다’에서는 수많은 질병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절망에 빠트리는 30가지 질병을 다뤘다. 책에는 발병 원인과 증상부터 진단 방법과 가장 합리적인 최신 치료법, 가장 중요한 예방법까지 압축돼 있으며 가슴에 와 닿는 생생한 사례 또한 수록돼 있다. 또 69인의 명의들을 소개하며 환자들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주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담았다. 1부에서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 한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암을, 2부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등 100세 시대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인의 성인병들을 다뤘다. 3부에서는 만성신부전이나 관절염처럼 죽을 때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을 다뤘고, 4부에서는 탈모, 수면장애, 아토피 피부염과 같이 당장 생명이 위급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앗아가는 말 못할 고통들의 해결책이 제시됐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