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첫째 주를 대구시의사회 학술의 날로 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지견의 활발한 교류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해오고 있는 이날 종합학술대회는 이형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 김종서 회장의 인사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의 격려사순으로 1부 개회식이 진행됐다. 김종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을 다루는 우리 의사는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인 바, 진료실에서 흔히 만나는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만성기침, 간염 등 평소 궁금해 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연제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비만, 통증, 성형 등에 대한 최신 지견과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관계법과 세무검증제에 관한 연제도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의학지식의 전달 뿐만 아니라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회원님들 간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 5개의 세션에 A․B·C룸으로 나눠 당뇨 환자 합병증 관리의 포괄적 접근, 개원가에서 흔한 내과적 질환,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 외래에서 흔히 보는 질환, 성형수술의 최신 지견, 흔한 피부질환의 치료, 통증치료 최신 지견, 꼭 알아두어야 할 의학 지식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학술대회 말미에는 개원가의 유의해야 할 의료관계법을 비롯한 세무검증제 대처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날 종합합학술대회는 오전 9시 10분 경북대의학전문대학원 박근규 내과 교수의 ‘합병증을 고려한 혈당관리’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모두 27명의 연자들이 나와 급변하는 진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최신 지견 등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되어 명실상부한 대구 최대의 학술대회장으로 평가받았다. 이날은 또 심평원에서 대회장에 별도로 마련한 지표연동관리제도 및 진료비 심사에 관한 설명회에도 관심 있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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