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경북북부교도소에 의료장비 기증

정능수 회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동참해 돕겠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정능수)는 지난 28일 오후 4시, 경북북부제3교도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수용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경북의사회, 정능수 회장을 비롯한 김재왕 부회장, 문상웅 총무이사와 안동시의사회 김석곤 회장, 최유근안과의원 최유근 회원이,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김후균 지청장과 권오영 범죄예방위원회 수석부회장, 경북북부제3교도소 정재홍 소장, 정만진 의료과장 등 의사회 및 교도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현황 설명과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기증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능수 회장은 이비인후과 진료세트 1기를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경상북도의사회는 안과 진단장비 1기를 경북북부제3교도소에 기증했다.

또 의성지청 범죄예방위원회에서는 불우수용자 안경제작을 위한 지원기금 100만원, 대구 고산동부교회에서는 안경테 50개(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정능수 회장은 “지난해 10월 24일 경북북부교도소를 참관할 당시 안과 및 이비인후과 진료에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안과 진료는 안동시 최유근 원장님께서 맡아 주시기로 했다.”고 밝히고, “오늘 안과와 이비인후과 의료장비 기증으로 경북북부교도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또 “우리 경상북도의사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많은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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