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총동창회 제44회 정기총회 개최

“모교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자, 선후배 동문간의 친목과 화합 다져”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총동창회(회장 김문천)는 지난 29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시티홀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은행예치금 1억1,600만원을 포함한 1억3,796만 여원의 2012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한편 동창회원간의 친목과, 모교발전사업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형 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지홍기 영남대학교 부총장과 김정애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약대 교수진과 정시련 명예교수와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 한형국, 경북약사회장을 비롯하여 재경, 재부, 영남약대동문회장, 등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김문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약대 6년제와 더불어 전국 20개 약학대학에서 35개 대학으로 늘어나는 등 이제 대구에도 2개 대학에서 4개 약학대학으로 많아지면서, 약대라면 한강 이남에서 동문을 가장 많이 배출한 명문 영남약대가, 이제 자긍심이 심히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을 뿐 아니라 무한한 경쟁에 노출되게 되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다행이 올해 학장님 이하 전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노후 된 약학대학건물 신축문제가 확정되어 그나마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러한 가운데 동문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오늘 총회를 계기로 동문간의 친목도모와 무한한 경쟁속에서 약대건물 신축문제와 더불어 우수한 후배들을 선발해 명문사학으로 남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건물 신축과 시설투자뿐만 아니라 학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수님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제자 사랑과 졸업한 동문들의 전폭적인 협조만이 영남약대가 전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 했다,




총회는 이에 앞서 류지영 직전회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고 송암 우종국 동문에게 ‘자랑스런 영약인상’이 수여됐으며, 양명모 대구시약회장에게는 회장당선 기념패가 전달됐고, 2013년 약사국시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한 허수영 동문에게 회장 표창패 시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송암 무량심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성진(약학과 3년)재학생을 비롯하여 약대 과대표로 모범학생인 배수한 군과 한승희, 민태규, 나인호, 정준호 재학생에게 각각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지난회기 회무 및 감사보고와 함께 예탁금 영구기금으로 5,300만원과 3,599만여원의 정기예금, 등을 제외한 1억1,900여만원의 이월금을 두고 결산된 1억3,790만여원의 2012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새 예산안은 집행부에 위임 차기 이사회서 확정토록 했다.

이날 총회는 또 개회식에 앞서 정시련 모교 명예교수(와인평론가)가 “와인,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란 주제로 와인 발견, 와인 종류와 역사, 수송과 보관, 와인과 건강에 대해 강의가 있었으며, 제3부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동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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