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13년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임원워크숍 개최

“양명모 회장, 약사회부터 먼저 변화해야 회원과 약국이 변화 한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27(토) ~ 28(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013년도 전지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일선 반장급 이상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대구시약 임원 워크숍은 첫날 27일 저녁 8시 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코오롱 웰케어 김경용 CEO의 “약국 미래 위상에 대한 제언”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집행부 출범이후 2개월여 동안 회무에 적극 협조해 온 임원님들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최근 우리 약업계를 둘러싼 상황은 너무나 어렵다며, 앞으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사회부터 먼저 변화해야 회원과 약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용 CEO의 특강에 이어 2시간 동안 12개 조로 나눠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➀의약분업 이후 실추된 약국 및 약사의 위상 회복 방안, ♦➁대형유통(마트, 편의점, 잡화매장 등) 골목상권 확장으로 인한 불확실한 우리 약국의 대응 방안, ♦➂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약국을 만들기 위한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은 12개조가 각 주제를 놓고, 90여 분간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각 조의 대표자가 토의 결과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제3부에서는 임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연회행사가 있은 뒤 새벽 3시에 첫째 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또 둘째 날 28일에는 아침 6시 호텔인근 오동 약수터 트래킹을 마치고, 조식 후 경주일원에 산재해있는 ‘천마총, 첨성대, 최부자집’ 등을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고, 중식과 함께 이번 행사의 총체적인 평가의 시간을 갖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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