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 약무자율지도업무 활성화 워크숍 개최

“약사회, 경북도 관계자 및 약무감시원 120여명 참석”

  
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18~19일 산하 23개 분회 약무자율지도원과 경북지역 25개 시군 보건소 보건약무의약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2013년 약무자율지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보건복지국 주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경북약사회와 경북도 관계자를 포함한 시군 약무감시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되어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과 자율지도원 운영관리 지침 및 사업방향에 대해 경상북도 박종억 약무담당 사무관의 설명이 있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황병수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형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유일한 약무자율지도업무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만들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신 김관용 경북도지사님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약무자율지도원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도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지표가 지자체의 약사감시적발 실적 위주의 평가가 타 분야와의 형평성 문제 등 포지티브 방식 보다는 네거티브 위주로 되어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한 회장은 이와 더불어 “대한 약사회 차원에서 식약처를 통해 약사회 조직을 잘 활용해 제주도의 야간당번약국, 서울의 세이프약국, 대구의 365일 약국, 강원도의 아토피예방사업과 정부에서 직접 하기 힘든 약물안전사고예방교육, 금연음주 교육, 약물오남용 방지 교육, 마약퇴치운동 그리고 봉사약국 운영과 다문화 및 불법체류자 지원사업, 환경지킴이, 아동지킴이 등 사회가 아름답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사업을 지자체 평가에 포함시키고 이를 민과 관이 합심해서 추진 할 수 있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권태옥(부회장) 약무자율지도원으로부터 약무자율지도원의 역할과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사례 및 향후 대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민관이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달 2일 대전에서 열리는 2014년 행안부 지자체 조평가 지표 설명회 개최와 관련해 도약무행정 관리와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이튿날 19일에는 약무자율지도원 활성화를 위한 분임토의와 워크숍 평가를 끝으로 이번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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