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약도매협회 정총, 신임회장에 김순회 씨 선출

“회원권익옹호를 위한 제도개선 사업에 총력”

  
대구광역시한약도매협회는 지난 15일 매일신문빌딩 11층 매일가든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순회(대웅당약업사)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한약도매업권 신장을 위한 제도개선사업과 회원권익에 중점을 둔 2013년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1억290만여원의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노영신 중앙회장과 하신숙 대구시보건정책과 사무관, 신전휘 대구, 경북한약회장, 공영권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을 비롯하여 김한수 약령시한약도매시장 사장 등 내빈 다수와 회원 63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이재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현용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회장직을 맡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러 오늘 총회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지난날을 뒤돌아보면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그동안 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한편으로는 협회를 보다 활성화하고 회원님들께 발전할 수 있는 비젼 제시와 함께 협회운영에 원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저의 부덕의 소치라 생각한다며, 깊이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로 선출된 김순회 신임회장은 회장수락 인사말을 통해 “회원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겸손하고 성실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히고 “계속되는 경제적 불황으로 인해 요즘 다들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회원님들의 각별한 애정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를 했다.

총회는 이어 2부 의안심의에서 2012년도 회무 및 재정전반에 대한 김백용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고 9,665만여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회관매각대금 1억원 중 2,500만원을 일반회계로 전용한 특별회계 결산안 등을 이의 없이 승인했다.

이와 함께 △소통과 대화를 통한 협회 활성화 △한약재 공급 원활화
△우수한약공급 홍보활동 강화 △주요정책의 선제적 대응으로 안심행정 확보 △정책개발과 중장기 계획수립 등을 골자로 한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인상 없이 책정된 1억290만여원의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예산심의에 앞서 이석동 고문이 임시의장직을 맡아 진행된 임원 선출에서 7명의 전형위원회에 의해 회장에 김순회 씨 부회장에 최진영(유임), 정성진(신임), 임진혁 씨(당연직)를 각각 선출하고 임진혁(약령분회장) 감사가 당연직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공석이 된 감사 1명에 이상협(대훈약업사) 회원을 선출하는 한편 차기 회장선출과 관련한 정관 개정안은 중앙회 정관에 준해 선출토록 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정현용(영대약업사)
▲대구시장 표창=조영채(청구약업사)
▲중앙회장 표창=정성진(삼보당약업사)
▲대구지회장 표창=박동철(신라약업사)
▲대구지회장 감사패=조경옥(중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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