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개최된 제32회 정기대의원총회서 지난해 12월 당선된 양명모 회장이 대의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취임식을 가졌다. 총회는 이날 2부 본회의에 앞서 구본호 총회의장으로부터 양명모 당선자의 회장당선 선포와 함께 취임선서와 회기전달식 순으로 신, 구 회장간의 이,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와 함께 구본호 총회의장 후임으로 전영술 직전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부의장에는 남이채, 김춘자 직전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또 직전 총회의장인 구본호 씨와 부의장을 지낸 박주영, 류옥태 씨가 신임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또, 양명모 신임회장이 내정한 부회장 7명과 이기동 총무이사를 비롯한 각 부서별 상임이사와 특별기구(부회장급)인 고충처리단장, 대외협력단장, 등 집행부 인선을 발표하고, 총회에서 인준 받아 임원 선출이 마무리됐다. 이사 및 대약파견대의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중앙대의원 선출과 관련, '대의원 출석율이 낮다'는 김문천 대의원의 지적이 제기돼, 향후 대의원 선출 과정에서 이를 반영토록 했다. 양명모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구시약사회가 오늘에 있기까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가꾸고 지켜 오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아울러 위기가 닥칠 때마다 똘똘 뭉친 단결의 힘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1800회원님의 하나 된 회원의식을 존중하면서 그 뜻을 받들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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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영술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3년간 열심히 일해주신 임원님들께 정말 고맙고, 또 회무참여로 적극도와주신 회원님들께도 깊이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저희 집행부가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들은 양명모 차기집행부가 잘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보고사항에 들어가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2년도 주요 사업실적 보고를 듣고 3억1,170만여원의 지난회기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회보운영비, 약사발전기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지난해 사업수행에 따른 예산집행에 준해 새 집행부가 편성, 초도이사회로 넘겨 심의 확정토록 위임했다. 총회는 또 역대 회장은 퇴임 후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있지만, 총회의장단과 감사단 부회장 등은 주요 직책을 수행했으나 회무 참여가 정례화 돼 있지 않아 ‘지도위원 및 정책자문단’ 등의 조직을 설치하자는 안이 상정된 건에 대해, 필요 시 정관에 없다 해도 ‘특별기구’를 설치할 수 있는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토록 하자는 수정안이 제시되어 통과됐다. 박영근 대약부회장과 김연수 대구시부시장, 김상훈, 윤재옥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춘운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장, 황의동 심평원 대구지원장, 현수환 동원약품회장, 이병규 도협부회장과 배영철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많은 약업관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대내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약사회장 표창=반동환(기획조정차장) 문승옥(학술이사) ▲대구황금약사대상=백명희(자문위원) ▲대구경찰청장 감사장=남진수(보건이사) ▲대구시약사회장 감사패=박세운(대구시보건행정계장) 정영학(대구지방경찰청 정보과) 정윤경(심평원 심사평가부과장) 강영천(동아제약지점장) 이영세(우림약품 대표)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장수철(중구분회) 박병건(동구분회) 최원일(서구분회) 정기득(남구분회) 장흥용(북구분회) 이옥희(수성구분회) 김용주(달서구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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