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앞서 회의시간 단축을 이해 식사 중에 이성수 기획이사로부터 각 부서별 지난회기 회무보고와 김창수 재무이사의 2012년도 세입세출결산안 및 2013년도 예산안 편성에 따른 보고를 먼저 듣고, 2부 본회의에서는 감사보고와 함께 예결산안을 포함한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진찰료 토요휴일 가산적용 건의’를 비롯한 ‘건강보험수가 현실화’와 ‘성분명 처방 입법화 반대’ ‘자율징계권 이양’ ‘진료실 폭력근절 대책 강구’ ‘봉사사업비 통합징수에 관한 건’ 등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안중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우리를 힘들게 했고, 우리의료계는 매년 쏟아져 나오는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와 악법으로 더 이상 참고만 있을 수 없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서구의사회 회원들은 일치된 단결로 대처하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밝히고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와 회원 야유회 등 각종 행사를 비롯하여 무료진료와 방문건강관리사업에도 적극 동참해주시는 등 단합된 서구의사회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데 대해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올 한해도 해결해야 될 많은 문제들이 의료계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실을 지키고, 또 올바른 진료환경을 위해 규제 악법에 맞서 싸워야할 것이라며, 더욱 단합하고 새로운 변화를 통해 의사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의 모든 정책 규제악법들이 개정되어 국민건강과 질병퇴치를 위해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서는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김광훈 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의장을 비롯한 남녀 의사회원이 출연, “대구시서구의사회 2013년 새봄맞이 음악회”를 곁들인 문화이벤트 행사를 열어, 총회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돋우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서구보건소 신정민 씨에게 회장 감사패가 주어졌고 장대성 직전회장과 이청숙, 강흥원, 전준하, 권광인, 회원에게는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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