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임원 및 시군회장 연석회의와 신년인사회 개최

의사들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정치인 교류확대 및 정치후원에 적극 동참키로

  
경북의사회(회장 정능수)는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 호텔제이스 파티몰에서 2013년도 시군의사회장 및 임원 연석회의를 겸한 계사년 새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능수 회장을 비롯한 김광만 대의원의장과 변영우 의협대의원의장, 황의동 심평원대구지원장, 이원기, 이석균 고문과 각시군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능수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소통과 참여를 통한 회원들의 단합과 국민에게 봉사하는 모습, 기부문화를 통한 존경받는 의사상 구현에 힘써오고 있는 경북의사회는 선도적 의료정책을 개발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회무에 집중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지난해는 많은 회원들께서 봉사기금을 기부해주신 것을 바탕으로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국가에 해외의료봉사단 계획과 경북도내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 운동에도 동참하여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만 대의원의장도 신년인사를 통해 “작년 한해 의사회 회무를 위해 열심히 진력해 주신 집행부 임원을 비롯한 시군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년에는 의료계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내빈축사에서 변영우 의협대의원의장은 “지난해는 경북의사회가 전국 최고의 명품 일등 의사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료계와 정부 관계가 훈훈한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히고 “새 정부와 함께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로써 의료계 현안을 풀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계사년 신년을 맞아 합동인사를 나누고, 이원기, 이석균 고문으로부터 새해를 맞아 의료계의 발전과 회원 모두 건승을 위한 덕담과 건배사로 올 한해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각 상임이사별 주요회무보고가 있었고, 토의사항으로는 △2012년도 의사회비 납부와 관련, 시군의사회의 적극적인 독려를 당부했고, △제4회 학술상 및 봉사상 공모관련 건은 오는 3월 5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제출키로 하고, 본인이나 시군의사회의 추천자로 변경해 많은 회원들이 공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사 면허신고제와 관련, 오는 4월 28일까지 시군의사회 소속 모든 회원들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키로 하였으며, △다문화가족 해외의료봉사 계획으로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 사업과 더불어 친정마을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업 계획을 준비위원회를 통해 수립키로 했다.

△정치세력화 활성화 및 참여의 건으로 의사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원활한 교류확대와 정치후원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2013년도 회원명부 발간은 회원이 누락되거나 변경된 인적사항을 철저히 확인해 줄 것 △기타토의사항으로 예결산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2013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을 수립키로 하고, 위원장에 김재왕 부회장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은 또 회의에 앞서 정능수 회장이 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으로부터 국민건강증진에 헌신해 오면서 심평원과 동반자적 관계로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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