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2012년도 추계종합학술대회 개최

개원의들의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최신의학지견 등 7편의 연제발표

  
경북의사회(회장 정능수)는 지난 4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10층 대강당에서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추계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신 의학지견의 활발한 교류와 회원보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추계종합학술대회는 개원회원들의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학술연제를 선정, 최신의학 지식과 회원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최근 의료인 자격관리 및 보수교육 내실화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의사면허신고제가 실시되고 있음에 따라 회원들이 원활한 면허신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영환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정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을 단풍이 절정임에도 불구하고 야외로 나가지 않고 오늘 이 자리에 많이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진료현장에서 유익한 정보제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주요 회무보고를 통해 2013년도 수가 협상이 보류된데 대해 앞으로 의협 방침을 설명하고, “11월 7일 예정된 전국 의사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대정부 투쟁방향을 논의할 예정임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들의 올바른 의견이 전달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고, “12월 대선을 앞두고 의사들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한 만큼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는 등 최근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회원님께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 첫 번째 세션은 김재왕 부회장이 좌장으로 ‘외래에서 흔히 보는 질환들’이라는 주제로 대구가톨릭의대 비뇨기과 박재신 교수의 ‘노년 남성비뇨기과 질환들과 최근에 나온 약제들’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총 3편의 연제가 발표됐고, ‘절세, 재테크의 비법’을 주제로 KDB금융그룹 홍진경 지점장의 강의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장유석 부회장이 좌장으로 ‘진료실에서 자주 질문 받는 질환들’이라는 주제로 경북대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의 ‘혹시 우리집 아이가 ADHA?’ 계명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인수 교수의 ‘퇴행성 척추질환과 수술요법’ 영남의대 이남학 교수의 ‘서혜부 탈장과 복강경 수술’등 3편의 학술연제로 이날 총 7편의 연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석한 회원에게는 연수평점 6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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