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일 건양대 의료원장, 올 보건산업인상 수상

복지부, "30여년간 의대교수...재활의학-장애인 아버지로 불려"
박 원장, 아시아 최초 세계재활의학회장 역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위원회 이기우 위원장<왼쪽>과 박창일 의료원장<오른쪽>.   
▲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위원회 이기우 위원장<왼쪽>과 박창일 의료원장<오른쪽>.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하 보경회)가 지난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사진>이 올해의 보건산업인상을 수상했다.

30여년간 의대교수로서 연구, 교육, 진료에 헌신해온 박창일 의료원장은 재활의학과 의사로서 아시아 최초 세계재활의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명성을 떨쳐왔다.

이에 심사위원들로부터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선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수상소감에서 “보건산업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국내의술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보건산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은 보경회는 병의원, 제약, 식품, 화장품 등으로 대별되는 보건산업분야 CEO연구모임으로, 관련 정관계, 산업계, 학계, 언론계 등의 주요인사 6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식약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지난 2007년부터 보건산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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