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IT융합공기압 재활운동기구’ 개발성공

마이팜제약· 동성산기, 서울대 김연수 교수팀과 공동

  
한국마이팜제약과 동성산기는 서울대학교 스포츠의학실 김연수(사진) 교수팀과 산·학 연구과제로 ‘IT융합공기압 재활운동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성산기와 한국마이팜제약은 산업현장에 들어가는 공기압 기술에 IT기술을 접목해 기존 운동기구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서울대학교 스포츠의학실과 함께 운동기구 및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공압식 재활운동기구는 무거운 금속원판 대신 공기압을 이용해 0∼140kg까지 외부저항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운동 시 무게를 늘릴 경우 5~10kg 단위로 늘리는 일반 웨이트 트레이닝 장비와는 달리 에어렉서는 0.5kg씩 단위로 무게를 늘릴 수 있어 어린아이는 물론 장애인, 노약자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기술이 접목돼 신용카드 크기의 스마트카드 한 장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운동 종류와 운동량을 처방 받을 수 있다.

또 자신의 운동기록이 통합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돼 사용근육, 중량, 반복횟수 등 개인의 운동기록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이팜제약 관계자는 “현재 KB국민카드 본점, 건강보험공사, 아놀드홍 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추후 각 지역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보건소, 재활치료센터, 고급 휘트니스 센터, 일본 의료기기 판매상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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