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남 윤재승호 체제 돌입

(주)대웅 대표 겸임…제약업계 위기돌파 적격

  
대웅제약의 최고경영자로 윤영환 회장의 3남인 윤재승(사진) 부회장이 사실상 전권을 위임받았다.

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까지 대웅제약을 경영하던 차남 윤재훈(50) 부회장이 대웅으로 옮길 예정이었지만, 윤 회장은 지난달 대웅제약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재승 부회장에게 지주회사인 대웅까지 맡기기로 결정했다.

윤재훈 부회장은 대웅의 등기이사로 등재될 뿐 사실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윤재승 부회장은 정보기술(IT)기업 인성정보의 최대주주이며,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검사로 활동하다 1995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대웅 대표로 재직하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웅제약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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