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전달체계 총괄...복지지원행정관 신설

의료분쟁조정 담당인력 27명 등...5.1일자 조직 재정비
초대 국장, 강도태 전 사회선진화 국장

강도태 복지행정지원관   
▲ 강도태 복지행정지원관 
  
복지부에 고공단 직급인 복지행정지원관실이 신설되는 등 조직이 재정비 됐다. 이에 따라 향후 복지정책 역량이 한층 더 강화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복지전달체계의 효율화를 담당할 복지행정지원관을 신설하고 의료분쟁조정 담당인력을 보강했다. 이는 복지부가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1일자로 취한 조치다.

한편 초대 복지행정지원관(고공단 나급)에는 강도태 전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폐지됨)이 발령을 받았다.

■ 강도태 초대 복지행정지원관 [프로필]

▷행시35회
▷보건복지부 인구여성정책팀 팀장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 과장
▷보건복지부 행복e음전담사업단 단장
▷보건복지부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 조직재정비 주요내용...복지행정지원관실 신설

복지부는 복지전달체계를 총괄하는 복지행정지원관을 신설하고 복지행정지원관 산하에 지역복지과, 급여기준과, 복지정보과, 복지급여권리과를 편재하는 등 복지사업의 통합과 연계성 강화에 조직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료분쟁조정, 건강보험 사후관리 및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은행 지원 등 주요 정책현안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실무인력도 보강(+27명)했다.

이밖에 노후소득보장 업무 시너지 효과를 위한 ‘연금정책관’ 소관 변경(사회복지정책실 →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및 저출산분야 정책수단 강화를 위한 ‘모자보건’ 업무 이관(건강정책국 →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등 조직을 재정비 했다.


■ 소속기관 조직재정비...질병관리본부 업무 통합 등 재편

특히 '질병관리본부'의 유사질환 연구업무를 통합하는 등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꾀했다.

․(통합) 장내세균과+간염폴리오바이러스과 → 수인성질환과
․(백신연구과 신설) 각 과에 분산된 백신연구업무 통합수행

이와 함께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총정원 범위내에서 조직을 재정비 했다.

* 의료적 모델(재활치료) → 사회적 모델(자립, 사회․가정복귀)
* 3과, 1추진단, 1부(14과, 1센터), 1연구소(3과)
⇒ 3과, 1부(15과), 1센터, 1연구소(3과)

■ 기타 부서명칭 변경내용

① 구강-가족건강과→구강생활건강과, 저출산정책과→출산정책과
(임신-출산-영유아 등 모자보건 업무 이관)

② 장애인연금팀→장애인서비스팀
(장애인 활동지원 TF와 장애인연금팀 기능 통합)

③ 보건산업기술과→보건의료기술개발과.
생명윤리안전과→생명윤리정책과.
생명과학진흥과→보건산업진흥과.
(보건산업정책국 내 산재된 첨단보건의료업무 통합-기능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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