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손지웅 교수, 지역우수과학자 선정

교과부, 폐암 연구비로 3년간 1억5000만원 지원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44세)가 폐암 정복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1년도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서 손 교수가 우수과학자로 신규선정되어 3년간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손 교수는 이번 사업에 ‘폐암의 상피간엽이행을 제어하는 microRNA 발굴’이라는 연구과제를 제출했는데, 그동안 폐암의 원인규명과 치료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많은 연구실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1년 대한내과학회, 2007년 대한폐암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폐암과 관련된 다수의 연구 성과를 계속 발표해 폐암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손 교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암을 정복하기 위해 많은 의료진들이 활발하게 임상연구를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대학 우수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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