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석 신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유중근 총재,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이끌어 갈 적임자"

고경석 신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 고경석 신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신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 고경석 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선임됐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24일(화)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고경석(57)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제21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경석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제24회) 출신으로 서울시와 경제기획원을 거쳐 복지부 연금정책과장, 한방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건강보험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보건과 복지분야의 핵심요직을 두루 역임한 행정통으로 지난 30여년 간 성실하고 청렴하게 공직생활을 수행해 왔다.

적십자사는 고경석 신임 사무총장이 적십자사가 요구하고 있는 고도의 공익성과 중립성, 청렴성 그리고 따뜻하고 온화한 인품,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성, 탁월한 행정능력 등을 겸비한 인물로 지난 107년간 국민과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해 온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경석 신임 사무총장의 선임으로 적십자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인도주의 프로그램 확대와 적십자병원의 경영정상화, 혈액사업의 선진화 및 인도주의 사업재원의 안정적 확보 등 사업전반의 균형감 있는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고경석 사무총장은 근정포장과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편 고 사무총장의 취임식은 오는 30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서울 중구 남산동)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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