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한약재 유통으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

신경수 한약도매협 부산지회장, 총회서 밝혀

한약도매협회 신경수 부산지회장   
▲ 한약도매협회 신경수 부산지회장 
  
약도매협회 부산지회(회장 신경수)는 지난 4월 20일 터존부페에서 제 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한약재 유통으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경수 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한약도매협회는 정책변화로 인한 혼란과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역경에도 부산지회를 위해 보내주신 많은 협조와 공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특히, 지회 임원단 여러분의 열정과 협조에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는 경기침체와 한의약 업계의 장기적인 불황으로 무척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또한 한약도매상의 주 수입원인 국산한약재 자가포장제도의 폐지로 인해 지회 설립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지회는 중앙회를 도와 한약도매업이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정기총회를 계기로 자가포장제도 폐지로 겪고 있는 회원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보완책을 마련하여 작은 이익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한약도매업이 다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이어

불량.불법 한약재를 근절하고 양질의 한약재가 유통. 공급되도록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부산지회 회원권익과 업권보호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를 준비하면서 업계의 고통을 반영하는 뜻으로 총회절차를 간소하게 치루게 됨을 회원들에게 호소하고 양해를 구했다.

오금진 중앙회장의 격려사를 박주석 부회장을 통해 "부산지회가 신경수 지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일치단결하여 회원권익을 위해 열심히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전제하고 "한의약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요구됨에 따라 도매업계도 고통스럽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하며 한약재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협회 발전과 회원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우수 한약재를 공급할 것이며, 유통기간에도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하여, 상호 공존공영을 위해 투명한 유통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법규와 제도에 맞는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며 급변하는 정부시책과 제규정을 지키며 우수 한약재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총회는 의안심의에 들어가 조재근 감사의 감사보고 회무보고를 승인하고 3천 5십만여 원의 2011년 수입지출결산서와 3천 6백 8십만여 원의 2012년 수입지출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오금진 중앙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하는 박주석 부회장   
▲ 오금진 중앙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하는 박주석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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