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의사회 정총, 회장에 추중엽 현 부회장 선출

“자율징계권 의협 이양촉구 건의”

  
대구시달성군의사회(회장 송관익)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세인트웨스튼호텔 샹드리에홀에서 17차 정기총회를 열고 추중엽(서재외과의원)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1998만원 규모의 2012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재적회원 114명중 41명(위임4명)이 참석한가운데 채상철 기획이사의 사회로 개회된 이날 총회는 송광익 회장의 인사와 김제형 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서경란 부회장의 격려사, 김문오 달성군수의 축사에 이어 김광훈 시대의원회의장을 대신한 전동석 부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추중엽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추중엽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지난회기 주요 회무보고와 김상준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고 201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 등 모든 의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는 한편, 대민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한 사회봉사사업, 의료분쟁 대책강구,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의권확립 및 대외홍보활동 강화, 등 13개 부서별 2012년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예산안을 무수정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또 토의안건에서 ‘원격의료 도입 반대 건의’ 평일진료 주야 구분폐지 등 ‘진찰료 정률제 금액 상한인상 건의’ ‘자율징계권 의협 이양촉구건’ 등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임기만료에 따라 있은 임원 및 감사 선출에서는 현 회장을 포함한 3명의 전형위원회에 의해 회장에 추중엽 씨(서재외과의원)를 선출하고 부회장에 신종원 씨(가톨릭소아청소년과의원) 윤용진 씨(윤가정의학과의원) 감사에는 이경호(화원정형외과의원) 문성두(문성두외과의원)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송광익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회원여러분들의 끊임없는 회무참여와 협조에 힘입어 대과없이 회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게 생각 한다 ”고 말하고 “오늘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집행부와 더불어 회원과 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고, 아울러 항상 깨어 있는 의사회가 되도록 힘써나가자”고 말했다.

신임 추중엽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미력하지만 회원여러분들께서 도와주신다면 의사회 발전과 더불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달성군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료현실에서 선배회원님들이 후배회원을 위한 관심과 격려로 감싸주기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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