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라비 쉬레스타 부사장 영입

창사이래 외국인 임원 임명

  
국내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창사 이래 처음 외국인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외국인인 라비 쉬레스타(Ravi Shresthas·사진)씨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능력 있는 해외 인재 영입에 나선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10년 넘게 해외시장을 개척해 10개 법인 포함 30여 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이번 새로 부임한 부사장을 통해 미국시장 개척, 국가단위 프로젝트 참여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임 라비 쉬레스타 부사장은 영국 이공계 최고 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영상의학 및 안과 진단영상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콤메디카(ComMedica)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최근까지 컴퓨터 기반의 자동 검진 소프트웨어 회사 부사장으로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해 왔다.

의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3년 가까이 일해 온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세계 시장 확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라비 부사장은 “그동안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성장하는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눈여겨 봐왔다.

PACS 뿐 아니라 3D 영역 개척 등 기술 개발 및 고객 확보에 탁월한 바 앞으로 더욱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라고 전제하고 “그 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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