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만복 저출산정책실장(이하 실장)은 61년 강원 홍천출신으로 강원대 행정학과, 경희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전 실장은 행시 27회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복지맨이다. 이후 복지부에서 한방제도담당관, 장관비서관, 노인복지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한방정책관,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거쳐 최근까지 건강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신임 전만복 실장은 복지부에서 주로 건강보험 관련 업무와 국민연금 업무를 담당해왔고 국제협력담당관과 WHO EHA(인도지원국), 한미 FTA 협상업무 총괄, 주미대사관 근무 등 국제 업무를 도맡는 등 해외경력이 풍부한 글로벌 리더로 손꼽힌다. 이번 인사로 관심이 집중되는 후임 국장(건강정책국장-장애인정책국장) 2자리는 빠르면 구정 전후로 인사발령이 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6~9일을 전후해 고득영 과장(유엔 에스캅 파견)이 복귀하고 정영훈 생명윤리과장이 그 자리로 파견을 나가는 등 교육훈련과 관련된 후속 국과장급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한편 명퇴한 박용주 전 실장은 충청 출신으로 최근 청와대 비서실 개편으로 임태희 대통령실장(행시24회)과 백용호 정책실장(충남 보령) 등의 퇴진에 따라 충청권이 승진에 따른 '추진동력'을 잃게 됐다는 보건의약계 인사통의 한결같은 주장이어서 향후 관가에 미치는 파장이 주목된다. [신임 전만복 실장 프로필] ▲61년 6월 20일 ▲강원도 홍천 ▲춘천고 ▲강원대 ▲행시27회 ▲경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 석사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前) ▲2007.07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2006.06 한미FTA지원국 국장 ▲한방제도과장 ▲장관 비서관 ▲노인복지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한방정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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