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식약청은 평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대로 내부승진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이른 바 10여년간 식약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건전문가인 이희성 차장을 발탁한 것. 이희성 신임 식약청장은 53년생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약대를 나와 구 보사부에서 마약관리과장을 기점으로 관리자 반열에 올라 의약품 안전국장, 의료기본부장, 서울지방식약청장, 식약청 차장 등을 역임해 온 정통 식약맨으로 일컬어 진다. 식약청장 인선을 놓고 의료계는 약대출신 교수(김대경 중대교수) 임명 반대론은 제기해 왔고, 이 과정에서 연대 의대 출신인 정상혁 전 청와대 복지비서관(1급)이 막판 청장 후보로 급부상 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이 번 정통관료인 이희성 식약청장의 내정으로 그동안 식약청장 후보를 놓고 보건의약계의 논란으로 비화됐던 인사문제가 말끔히 해소되게 됐다. [신임 이희성 식약청장 프로필] ▲53년 ▲충남 논산 ▲대전고 ▲성대 약대 ▲보사부 마약관리과장 ▲식약청 의료기기 안전국장 ▲식약청 의약품 본부장 ▲서울지방식약청장 ▲식약청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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