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제3차 이사회 겸 임원워크숍 개최

성분명처방 실시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17일 제3차 이사회 겸 임원워크숍을 대구 팔공호텔에서 개최하고, 2백30여만 원을 추경하는 한편 보건행사비 3,000여만 원을 분회 자체 행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재국 총회의장과 이종도 자문위원, 이사 및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이사회는 약사법 개정 저지에 따른 향후 업무추진에 대해 철저한 복약지도와 당번약국운영, 약국관리 철저로 보다 국민에 가까이서 국민의 지지를 받는데 가일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사회에 앞서 대약 박인춘 부회장으로부터 약사법저지에 따른 그간의 경과보고와 함께 한약분쟁과 의약분업시행 당시의 약업환경변화 등 굴곡진 약권을 방어하기위해 노력한 행적을 더듬어 보면서 지금의 어려운 국면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지혜를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특강을 있었다.

이어 속개된 이사회는 4대 보험요율인상에 따른 보험료 4만원과 통신비 30만원, 회의비 200만원 등 총 2백34만원을 예비비에서 추경하고, 약권수호 및 약사법개정저지를 위해 치루지 못한 보건행사비 예산을 분회 자체행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3,0임원워크숍 행사에서 00여만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형국 회장은 임원워크숍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의약품 슈퍼판매저지를 위한 대정부 투쟁을 비롯한 박카스 등 의약외품 전환과 리베이트, 카드마일리지 세금 폭탄, 조제수가 삭감, 약값 강제인하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약업계 환경”에 대해 회고하고 “약사법개정 법률안 저지를 위해 모든 회무를 집중한 결과 법률안이 정기국회에 상정되지 않았다며, 그간 노력해준 임원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고 밝히고 “오늘 3차 이사회를 통해 회무를 정리하고 임원들은 현안에 대한 그간의 경과 과정과 현재의 상황을 새로이 인식하고 새 마음으로 약권수호를 위한 우리들의 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이날은 또 “정부 당국은 즉각 성분명으로 치료제만 처방을 실시하여 비용 절감에 따른 보험재정의 안정을 도모하라는 내용의 약사법 관련 성명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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