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회장에 이헌영 교수, 이사장엔 김창민 박사

이헌영 회장   
▲ 이헌영 회장 
  
대한간학회 신임 회장에 이헌영 충남의대 교수(충남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선출됐다. 또 신임 이사장에는 김창민 박사(국립암센터 간암센터·간담췌암연구과)가 맡게 됐다.

대한간학회는 지난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7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헌영 신임 회장은 1977년 충남의대를 졸업한 후 1986년 충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병원 내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4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1986년 충남의대에 부임, 응급의료센터 소장·보건진료소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대한간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전충청지회장을 맡아 충청지역 소화기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창민 이사장   
▲ 김창민 이사장 
  
김창민 신임 이사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3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1986년 원자력병원에 부임, 교육수련부장·진료부장·기획실장을 맡다가 2000년 국립암센터로 부임, 연구소장·간암센터장·대한간암연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암조기검진사업지원평가단장·암정복추진기획단장 등을 맡아 간암 국가검진사업과 진료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했으며, B형 간염바이러스 HBx 유전자가 간암의 발병기전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규명, 네이처에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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