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녹십자 사장 ‘신약기술개발대상’ 수상

  
이병건(사진)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7일 인천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2011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신약기술개발대상’을 수상했다.

이 사장은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과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 등 국산 신약 개발 및 생산을 통해 국내 의약품 기술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약기술개발대상은 대한약학회에서 신약개발 또는 관련 기술 이전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이 사장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20여 종의 자체 개발 신제품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 바람직한 제약사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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