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 성료

우승에 동,북구팀, 회원과 가족 1200여명 참석 성황리에 열려

  
“화합하는 의사회, 하나 되는 큰 마당”이란 슬로건을 주제로 제25회 대구시 의사의 날 행사가 지난 9일 영남이공대학 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동, 북구 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의사축구 팀과 상원여중 여학생 축구팀간의 친선 축구경기가 식전 경기로 펼쳐진데 이어 오전 9시 40분 김종서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개막된 이날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는 지난해 우승팀인 중, 서구 팀의 우승기 반환과 내빈 소개, 김제형 회장의 개회사와 김범일 대구시장과 함인석 경북대학교 총장, 김광훈 대의원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경만호 의협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개회식 이후 행사장을 찾아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년도에 우승한 중, 서구 팀의 이성수, 송경은 선수의 선수 선서와 함께 본 행사를 진행 할 임원진의 인사, 건강체조 및 추억의 박터트리기, 내빈들의 벌구 시축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김제형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우리 의료계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하루만은 모든 것을 잊고 그동안 진료실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올해는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더하기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후배와 동료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고 화합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개 구군이 연합한 4개팀과 특별분회 5개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벌구, 줄다리기, 축구 승부차기, 윷놀이, 삐에로400, 등의 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진 가운데 동, 북구 팀이 총점 590점으로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으며, 준우승에 영남의대 팀, 3위에 가톨릭의대 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경북대병원 등 특별분회 전공회원 5개팀도 발배구, 테니스, 당구, 볼링, 등의 경기를 펼친 가운데 경북대병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의사의 날 행사에서는 또 삼행시백일장 금상에는 남직화 회원에 돌아갔으며, 건강달리기 1위에 김재협 회원, 테니스 최우수 선수상에 김철수 회원, 바둑 국수상에 이상희 회원, 어린이미술실기 대상에 한은경 회원 자녀 한윤지 어린이가 차지했다.

한편 나눔의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영남이공대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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