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 발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체계적 문헌고찰에 대한 매뉴얼(NECA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을 발간했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기존의 출판된 문헌의 결과를 검토해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연구 방법론으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얻어진 근거는 의학적 근거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엄격하고 국제적 표준에 맞게 시행할 때 참조할 수 있는 매뉴얼이며, 보의연에서는 처음으로 발간하는 방법론 매뉴얼이다.

이 매뉴얼은 중재법(interventions) 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실제 보의연 연구진이 체계적 문헌고찰 수행 중에 경험한 여러 가지 노하우를 팁으로 정리하여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매뉴얼에는 체계적 문헌고찰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메타분석에 대한 매뉴얼도 제공하고 있으며 신속 체계적 문헌고찰, 기존 체계적 문헌고찰의 이용 등 최근 이슈를 포함하고 있다.

매뉴얼 개발을 주관한 보의연 김수영 전문연구위원(한림의대 교수)은 “NECA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을 통해 국내에서 수행되는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고 연구의 질 또한 향상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체계적 문헌고찰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CA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은 성과확산센터(http://ktic.neca.re.kr/ktic/)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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