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선천성희귀질환 단행본 발간

순천향대병원 이동환·홍용희․국립의료원 신혜정 교수팀, 원인과 진단 및 증상 등 소개

  
선천성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만화로 제작한 단행본 시리즈가 발간됐다.

순천향대병원 이동환 교수팀이 지난해 6월 페닐케톤뇨증(제1권),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제2권), 선천성 부신피질과형성증(제3권)을 발간한 데 이어 두 번째 작업이다.

‘만화로 알기’라는 제목의 이 시리즈는 선천성희귀질환인 호모시스틴뇨증(제4권), 갈락토스혈증(제5권), 소아당뇨병(제6권)을 담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이동환 교수, 홍용희 교수가 각각 4, 5권의 밑글을 썼고 국립중앙의료원 신혜정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6권의 밑글을 맡았다.

만화는 ‘열혈강호’로 유명한 창작집단 AAW의 홍성혁씨가 그렸다.

책의 각 권별로 질환의 원인과 진단, 증상, 진료 및 식사요법, 자주하는 질문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동환 교수는 “만화로 설명하면 아동들이 이해가 쉬울 것 같아 책을 만들게 됐다”며 “아동들과 부모님들이 선천성희귀질환를 잘 이해하고 치료를 철저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웅진재단이 후원한 선천성희귀질환 ‘만화로 알기’ 시리즈의 구입은 순천향대병원 소아청소년과(02-709-9338)나 웅진재단(02-2076-46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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