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시민행동은 “2010-2011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이 가장 두드러져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정의시민행동은 보다 많은 정치인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동참하게 하려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수여해왔다. 이낙연 의원은 그동안 주거취약계층, 저소득층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노인 고독사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을 보건복지부에 처음으로 촉구해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이끌어냈다. 또 노숙인을 비롯해 쪽방·만화방·비닐하우스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홈리스 복지법안을 발의해 노숙인을 위한 최초의 기본법인 ‘노숙인 지원법’ 제정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수급권자 선정조건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 국가나 지자체가 경로당에 노인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노인복지법개정안, 비혼자녀의 복리 증진을 위해 비혼 자녀의 양육비 지급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서민이 더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이 의원과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이 공동 수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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