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제2차 상임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

전 회원의 단결로 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 강력대처

  
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16일 제2차 상임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임원은 물론 전 회원이 의지를 새롭게 하여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회관 회의실에서 이호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석회의는 26명의 임원 및 분회장이 참석한가운데 한형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현안으로 인해 원근각지에서 참석해 주어 임원 및 분회장님들에게 고맙다”고 밝히고 “약계 최대위기에 처해있는 일련의 사항들을 설명하는 것을 인사말로 대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쟁전략위원회 박택상 부회장의 그간 경과보고와 김진탁 홍보팀장의 경과보고, 이호일 총무이사로부터 경북도약이 발행한 홍보책자와 부채제작 배포 그리고 포스터 등 홍보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사이버상 트위터와 페이스북 활용방안과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위한 절차와 관련한 설명이 있었다.

의안심의에서는 약사법 개정저지에 관한 건으로 들어가 임원 및 회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솔선수범 적극 참여하여 현안 타결에 따른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어 2호 의안에서는 국세청의 의약품 구매전용카드 3% 마일리지건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하여 비용처리가 되도록 해야 하며, 이와함께 각자가 소명자료를 내도록 했다.

또 소명자료는 세무사를 통해 3% 마일리지는 수입이 아니라 불용재고약에 따른 손실과 결재에 따른 금융비용이며 약국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약제비를 갈아먹는 애곡된 구조 등을 상세하게 소명해야 한다는데 결론을 내렸다.

3호 안건인 가정상비약 지퍼백 배포 문제는 오히려 역기능적인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수령 및 배포를 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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