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행사 개막
한약향기 그윽한 옛 조선시대 약령시 재조명,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 다양
2011,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행사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구약전골목 일대에서 열려, 조선시대 전국 유일의 한약재 거래시장이었던 옛 약령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조화로 계승 발전시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행사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약령시로 떠나는 건강한 소풍”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1,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행사는 ‘한방을 만나다’ ‘한방을 배우다’ ‘한방을 즐기다’ ‘한방을 느끼다’ 등 4개 구역과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약령시 350년의 역사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 건강을 생각하는 약령시로 행사일정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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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11시 약령동문에서 ‘집례’ 김기곤 청도한약방 대표의 진행으로 ‘초헌관’에 김연수 대구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아헌관’ ‘종헌관’ ‘축관’ 등 관복을 입은 제관들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3시 강영우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강영우한의원)을 비롯한 대구시 각계 기관단체장과 한의약계 인사 등 많은 내빈과 시민이 참석한가운데 개장 테이프 절단과 약령시 개장을 만천하에 알리는 나랏님 어지전달식에 이어 약령시 개시를 선포했다.
문화관광부지정 전국 최초 한방특구로 지정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행사가 화려하게 개막을 장식한 가운데 첫날인 3일에는 메인무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방탐구생활로 ‘한약재 탐구 및 경매’ ‘전통무용가야금’ ‘한방레크마당’ 4일에는 ‘팔도아리랑’ ‘무병장수 건강체조’ 5일, ‘어린이사물놀이공연’ ‘국악마당’ ‘청년허준 선발대회’ ‘다문화 댄스’ 등 5일간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부대행사로 상설약령장터, 대구10味 한방음식대전, 약령시와 추억만들기,를 곁들인 행사로 진행되는 등 약령시의 역사적 볼거리와 함께 방문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제공됐고 야간조명 설치로 매일 오후 8시까지 시민에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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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의 역사와 문화, 한방유물자료 및 약초와 약재 등을 전시한 상설 ‘약령시한의학문화관’ 개관으로 350년의 약령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전시마당에서는 ‘신비한 약초터널’ ‘약령 예술놀이터’ ‘약령시약초꽃동산’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또 한방테마거리로 말끔히 단장된 약령시 일원에 약초동산 조성으로 우리약초와 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청년 허준선생 선발대회, 전승기예 경연대회, 약재 저울 달기, 약첩싸기경연. 등 경연한마당과 건강상담과 체질감별 한방무료 침.뜸 진료 및 보약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5일 동안 펼쳐져 시민들에게 전통한의약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민족의약인 한약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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