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돈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먼저 개회식에 앞서 달서구보건소, 조영애 씨에게 회장감사패를 안도안, 고삼규, 최은석 회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고 이정우(리즈피부과의원)회원 등 5명에게는 우수회원 상 표창이 주어지는 등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박성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나라 안팎으로 크고 많은 일들이 있었으며,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현안문제가 많았다며, 그러나 다행이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무리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갈수록 열악해지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진료는 물론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으로 따뜻한 애정과 사랑을 전하여 우리 의사회 자존심을 지켜온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지난해는 특히 회원야유회와 의사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에 회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어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회원님들의 활동에 걸맞게 집행부도 열심히 노력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회는 2부 본회의에서 감사보고와 201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2011년도 새 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6036만여원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진찰료 정률제 금액상한 인상 △자율징계권 이양 요청 △약제비 환수에 대한 강력한 대책강구 △진료비내역 수진자 조회와 신고 포상제도의 폐지 △성분명처방 입법화 반대 △보험사 진료기록사본 발급기준 일원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 국가 지원 △진료비 가산율 관련개선 △초, 재진료 구분 없이 진찰료를 통합조정 △한의사 물리치료행위 금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허용, 건 등 12개 안건을 시대의원총회에 부의 안건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총회는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단과 김광훈 대의원총희의장, 이해봉 국회의원, 곽대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신항순 보건소장과 김철수 의사신협이사장, 정용구 건보공단달서지사장 등 내빈다수가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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