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성구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 개최

의료기관 광고심의 지방이관 요청 건의

  
대구시수성구의사회(회장 이기만)는 지난 21일 그랜드호텔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7280만원과 특별회계 예산안 3700만원을 심의 확정하는 한편, 의료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및 위법 의료광고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위해 광고심의권을 의협에서 지방으로 이관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단과 김광훈 대의원총회의장 이진훈 수성구청장을 비롯하여 성낙신 수성구약사회장, 김철수 의사신협 이사장과 김성수 보건소장 등 내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이성락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기만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우리 회원님들의 개개인 경제사정 또한 좋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 된다”고 밝히고 “2011년 토끼의 해는 이런 모든 어려움들이 잘 풀리고 국가적으로도 안보가 더욱 튼튼해지고 경제가 활성화되어, 우리 의료계도 모든 갈등이 해결되고 전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총회는 2부 본회의에 들어가 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0년도 당초 예산액보다 1815만여원이 증액되어 결산된 7285만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3069만여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의료 확립과 의료분쟁조정’ ‘건강보험업무계도 및 개선방안’ ‘대외봉사사업’ 등 7개 부서별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새 예산안을 확정 통과 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광고심의 지방이관 요청’의 건을 비롯하여 의료법 위반 및 실손보험관계 홍보와 교육을 위한 ‘법률자문단 활성화 방안의 건’ ‘각 구별 고문변호사 선임의 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회장 공로패=김재협(참사랑정형외과의원)
▲구청장 표창=박언휘(박언휘내과의원)
▲회장 감사패=이민재(수성구보건소)

대구=박중학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