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단호히 대처

대구황금약사 대상에 박백윤, 이재규 약사 수상

  
대구광역시약사회(회장 전영술)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약사정체성의 완성’과 ‘편안한 약국경영 지원’ ‘약국경영활성화와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둔 2011년도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대국민 신뢰회복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힘써나가기로 했다.

대구시약은 이와 함께 담합, 면대 위장직영약국 척결과 당번약국과 심야응급약국 지원, 대체조제 활성화와 일반의약품 난매근절, 조제수수료 적정한 세금부과와 과도한 약사감시 완화, 일반의약품 활성화와 처방전 분산정책, 한약 건강기능식품 활성화와 불용제고약품 문제해결, 등 을 위한 16개 상임위원회와 고충처리단, 대외협력단, 등 특별기구별 2011년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배영식, 주호영 국회의원, 김춘운 건보공단 대구 경북지사장, 김성규 심평원 대구지원장, 현수환 동원약품회장을 비롯한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이기동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구본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투명한 약국경영과 윤리에 맞는 약국운영을 당부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약사, 자긍심을 갖는 약사로 거듭나,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야한다 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영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리베이트 쌍벌제 실시와 금융비용 합법화문제, 무자격자 의약품판매문제, DUR 사업 참여문제 등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힘들고 혼란스럽게 한 것 같다”고 밝히고 “년 초부터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난달 23일에는 대약에서 전국 시도 임원과 분회장 긴급 결의대회를 열고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대외에 천명한바 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와 함께 “최근 말썽이 되고 있는 도매상 직영약국 문제역시 대약과 함께 단호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대구시약은 지난해와 같이 약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올해도 회원님들께 보다 더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 편안하고 풍요로운 약국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유인물을 통한 회무보고와 임원 선임 및 보임과 대의원 변동사항 보고, 회원 고충처리 실적 및 주요 사업 실적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 감사보고와 2010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약사발전기금 및 심야약국 보조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지난해 대비 1400만원이 증액된 2억7382만여원으로 책정된 일반회계 예산안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약회장 표창=김학동(전 달서구분회장) 조용일(전 중구분회장)
▲대구황금약사 대상=직능발전부문, 박백윤(전 한약위원장) △사회봉사부문, 이재규(대구마퇴본부 부본부장)
▲대구경찰청장 감사장=김근배(기획조정차장)
▲대구시약회장 감사패=한혜진(대구시보건위생과) 박재권(대구지방경찰청) 주소진(대구지방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 정남숙(심평원 대구지원)
윤정희(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이종태(부광약품 대구지점장) 배영철(광동제약 대구지점장) 이태우(동원약품 상무) 김수용(매일신 기자) 김정일(약국신문 기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하 헌(중구) 오강정해(동구) 김선업(서구) 김원제(남구) 김난숙(북구) 배윤정(수성구) 박재화(달서구) 김영옥(근무약사) 홍지희(영남의료원약제부)
▲재직기념패=구본호(제10, 11대 대구시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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