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식약청이 인정한 갱년기 기능성 신소재인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주원료로 혈액순환 기능을 돕는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보라지꽃과 달맞이꽃 종자유 등을 함유했다. 이밖에 중년여성의 뼈 건강과 눈, 피부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칼슘과 비타민A를 비롯해 7가지 비타민과 5가지 미네랄 등 총 34종의 기능성 소재를 배합했다. 도인택 팀장은 “시판 중인 갱년기 여성용 제품은 대부분 감마리놀렌산 또는 비타민보충 제품”이라며 “여성이 갱년기에 접어들면 호르몬 감소는 물론 뼈, 눈, 피부 등 종합적인 질환이 나타나므로 건강기능식품도 이에 맞춰 복합 기능성 제품이 필요하다”고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퍼스트레이디 에버플라본의 주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건강기능신소재(NDI)로 인정받았다. 인체시험 결과를 통해 안면홍조, 불면증, 손발저림 등 갱년기지수(쿠퍼만인덱스/KI)의 10가지 항목을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질 건조증에 대한 개선 효과가 타 소재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공동 개발에 참여한 여성외과 전문의 권오중 박사는“대부분의 중년 여성이 갱년기 증상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지만 갱년기 질환은 중년 이후의 삶을 좌우하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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