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부터 경희의료원에 재직하며 1995년부터 1997년까지 경희의료원 의과대학병원장, 2002년에는 경희대학교 초대 의무부총장 겸 10대 경희의료원장을 지냈으며, 2006년 3월부터 2년간 강동경희대병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유명철 교수는 1975년 국내 최초로 절단 사지 재접합 수술에 성공, 78년엔 절단 엄지손가락에 엄지발가락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 79년에는 엉덩이 관절에 피가 통하지 않아 썩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새 수술법을 개발하는 등 의학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1977년에는 인공관절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1만여명을 수술했으며 86년엔 관절염 및 인공관절재단을 만들어 장애인 무료시술, 난지도 지역주민 무료진료, 혈우재단 등록 환자 진료와 시술, 조선족 및 사할린 거주 동포 시술 등 3만여명을 무료진료 하여, 2001년 서울시로부터 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9년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처음으로 제정된 목련상을 수상, 사회 대학공헌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 국제인공관절학회 최초로 Lifetime Achievement Award (평생업적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