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관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먼저 내빈소개에 이어 권혁자(새현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과 노영선(하나약국)회원에게 서구청장 표창장, 최원일(동원약국)회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김진일(봉산약국)회원에게 분회장 표창이 주어지는 등 10명의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추연재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정영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새해 벽두부터 유쾌하지 못한 소식들이 약국가에 전해오고 있다, 약국간 과당경쟁과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체감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몇몇 시민단체와 소수의 집단들에 의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가 부각되어 우리를 분노케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제 우리약사와 약국들도 수동적인 경향에서 벗어나 약국을 내방하는 환자와 국민들에게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복약지도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아울러 “심야응급약국과 휴일당번약국도 철저히 준수하고 홍보하는 등 회원 모두가 하나하나의 노력과 힘이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집행부도 현안 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차기이월금으로 387만여원을 두고 결산된 3356만여원의 2010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5787만여원의 장학회 기금 운용 심의와 감사보고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11년도 일반회계 예산안27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이날은 또 구청에서 추천한 5명의 어려운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서중현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총회는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윤승관 총무이사의 부인과 두 딸이 출연하여 바이올린 연주로 축하공연을 펼쳐 총회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연출, 참석회원과 내빈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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