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재단, 희귀난치질환 아동에게 후원금 전달

  
박창일 재단법인 행복한재단 이사장은 2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이미정(11)양에게 치료비 등으로 쓰일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미정양은 지난 16일 개최된 재단 후원의 밤 ‘오! 해피데이 2010’ 행사 때 후원금을 전달받은 어린이들에 이어 8번째이다.

박창일 이사장은 이미정양과 보호자에게 “담당주치의가 잘 치료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용기와 희망을 갖는 것”이라고 격려하며 “앞으로 행복한재단은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과 그 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복한재단은 민간 차원에서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그리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 권익옹호사업, 인식개선사업 및 의료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2월 1일 설립됐다.

노의근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